김정민 “채상병 특검의 김태효 소환? 비어 있던 자리 완성되는 느낌, 수사 외압 의혹 ‘키맨’일 수도”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은 김태효 1차장을 굉장히 많이 의심했거든요. 저는 이 사건 안에선 흔적이 없어서 ‘그 양반은 아직 모르겠다’ 이랬는데 이번에 보니까 알겠어요. 바로 그 빈 자리, 위협적인 목소리를 냈던 사람, 이 문제를 강하게 밀어붙였던 실행력, 이게 김태효 1차장이라면 그림이 되지 않나. 조심스럽게 분석해보면 이종섭 당시 국방장관이 사건 이첩을 검토하라 했다가 불과 2~3분 만에 ‘안 돼, 하지 마’ 하면서 표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