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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스] "윤 대통령, 총선 민심 외면…반성의 자리 다시 마련하라"

작성일: 2024-04-16조회: 34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은 성명을 내어 "윤 대통령은 이대로 끝까지 가겠다는 것인가"라며 "채 상병 사망 사건과 수사 외압에 대한 언급은 단 한마디도 없었다"고 비판했다. 

임 소장은 "출국금지된 이종섭 전 국방장관은 호주 대사 임명장을 들고 국외로 도주했다가 국민의 거센 반발로 한 달 만에 귀국, 사임했고, 국민의힘에서 단수공천을 받은 신범철 전 국방차관은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며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은 금뱃지를 달았지만 공수처와 도입 초읽기에 들어간 특검의 수사 향방에 따라 거취가 불분명한 상태"라고 했다.

임 소장은 "그간 대통령이 한 일이라곤 권력을 휘두르며 사고 책임자들에게 면책의 만리장성을 쌓아준 것뿐이다. 국민이 특검을 희망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며 "이 시간 특검법 거부권을 만지작거리고 있을 대통령에게 경고를 전한다. 투표장으로 모였던 국민의 분노가 어디로 쏟아져나올지 두려운 마음으로 생각해보길 바란다"고 했다. 

출처 : 미디어스(https://www.media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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