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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군성폭력상담소 여군딥페이크피해 집중신고기간 운영(9.3.~9.30)

작성일: 2024-09-03조회: 341

※ 조선미디어그룹, 채널 A, 아시아경제, 한국경제, 뉴스타파의 본 보도자료 인용을 불허합니다

 

[보도자료]

 

 

군성폭력상담소, 여군능욕딥페이크피해 집중신고 기간 운영

 -2024. 9. 3. ~ 9. 30. 운영-

 

 군인권센터 부설 군성폭력상담소(이하 군성폭력상담소)는 2019년 5월 14일 설립한 이래 군성폭력 피해자 지원과 피해 방지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군성폭력 특화상담소입니다.

 

 군성폭력상담소는 최근 여군을 조직적으로 능욕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이하 여군능욕방)을 확인하게 되었는데 그 악랄함에 참담함과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피해 규모조차 제대로 파악할 수 없는 현실은 가뜩이나 성차별로 힘들게 복무를 이어가는 많은 여군들을 불안에 떨게 했습니다. 무엇보다 여군능욕방에서는 여군이라는 이유만으로 인간으로서의 존재를 부정하는 인권침해 현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여군능욕방’의 운용 형태나 그 심각성으로 볼 때 여성차별과 혐오로 시작된 젠더 갈등을 증폭시키려는 꼼수에 다름 아닙니다. 결국 ‘여군능욕방’은 한국사회에 만연한 여성에 대한 차별과 혐오가 군에서 여군에 대한 차별과 혐오로 나타난 것입니다. 여군을 군수품, 즉 물질로 치환하고 오로지 성적인 존재로 취급하여 여군의 인권을 침해하는 젠더폭력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한편 일분일초 단위로 대량유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 최근 군성폭력상담소에서 이와 관련해 보도자료를 통해 국방부의 발본색원 의지를 촉구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국방부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고 현재까지 어떤 움직임도 없습니다. 국방부는 ‘여군능욕방’ 문제를 개인의 일탈 문제로 취급하고 심각성에 대한 인식조차 없습니다.

 

 군성폭력상담소는 열악한 근무조건과 직장내성희롱, 성폭력, 성차별에 시달리면서도 불모지인 군대에서 국토방위와 맡은 바 책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여군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자 합니다. 이에 “군성폭력상소 여군능욕딥페이크 피해 집중신고기간”을 아래와 같이 운영하고자 하오니 널리 보도 협조 부탁드립니다.  

 

▶ 집중신고 기간: 2024. 9. 3. ~ 9. 30.

▶ 신고 대상: 딥페이크로 피해 입은 여군, 혹은 피해가 예상되는 여군 및 관련인 누구나.

▶ 신고 방법: 02-6925-1388(평일 09:00~20:00)/ 이메일( msavsc@mhrk.org) 신고

▶ 지원 내용: 상담(전화상담, 내방상담, 방문상담), 삭제지원, 법률지원, 의료지원 등

 

 ※ 피해자 등 신고인의 신원과 비밀을 철저하게 보장합니다.

 

 

 

 

 

 2024년 9월 3일

 

 군인권센터 부설 군성폭력상담소

소장 김숙경

주소: (우: 04057) 서울특별시 마포구 신촌로14길 20 (노고산동54-64) 태인빌딩 4층 전화: 02-7337-119 팩스: 02-2677-8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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