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장례기간엔 논쟁을 일단 멈추자고 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장례 중에는) 추모하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공동체를 함께 가꿔나간다는 자세로…]
시민단체에선 백 장군을 아예 현충원에 안장해선 안 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규정된 백씨가 갈 곳은 현충원이 아니라 야스쿠니 신사"라고 주장했습니다.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만든 단체인 광복회도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김원웅/광복회장 (CBS '김현정의 뉴스쇼') : (백 장군이) 한 번도 그 문제를 뼈저리게 사과한 적이 없어요.]
민족문제연구소는 백 장군의 현충원 안장을 막아달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도 냈습니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59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