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전 오늘 2014년 4월 7일은 육군 28사단 윤 일병 집단구타 사망사건이 발생한 날입니다.
국방부와 육군은 윤 일병이 냉동만두 먹다가 질식해서 죽었다고 사인을 왜곡 조작 발표했고, 결국 군인권센터가 7월 28일 집단구타에 의한 사망 폭로하면서 대국민 비난이 일자 창군이래 최초로 육군참모총장을 해임하고 군단장과 사단장 그리고 육군 인사참모부장 등 장군들이 무더기 보직해임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가해자들은 군인권센터와 유가족의 투쟁 끝에 살인죄로 처벌받았지만 정작 윤일병이 냉동만두 먹다 죽었다고 사인을 조작한 군인들은 처벌받지 않았고 지금까지 누가 그런 허위 사실을 발표하게 했는지 진실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윤일병 어머님과 함께 승주가 안장되어 있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 50만 국군 장병들의 인권 향상이 있기까지 수많은 군인권 피해자와 유가족의 피눈물과 노력이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고 윤승주 일병의 기일입니다.
타고난 성품이 온유했던 윤승주 일병은 까탈스럽지도 고집스럽지도 않은 순둥이 아들이었습니다. 바쁜 부모를 위해 불평 한 번 없이, 슬며시 다가와 "엄마, 아빠 내가 있잖아!" 하며 다정하게 고단한 어깨를 토닥여주던 믿음직한 아들이었습니다.
윤승주 일병과 함께했던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들을, 가족 모두는 슬픔과 함께 가슴 깊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짧은 생을 누구보다 성실하게 살다 간 윤승주 일병을 기억하며, 보고 싶은 간절함이 하늘에 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어머님께서 인사를 전합니다.
"나의 귀한 아들 승주야, 너무 보고 싶고 사랑해. 그리고 미안해."
선한 청년 윤승주 일병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추모하겠습니다.
함께 추모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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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안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인권침해 피해를 입고 있는 군인들이 있습니다. 군인권센터가 피해자들 곁에서 대응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세요.
군인권센터 후원: mhrk.org/donate
국민은행 009937-04-013027 군인권센터
12년 전 오늘 2014년 4월 7일은 육군 28사단 윤 일병 집단구타 사망사건이 발생한 날입니다.
국방부와 육군은 윤 일병이 냉동만두 먹다가 질식해서 죽었다고 사인을 왜곡 조작 발표했고, 결국 군인권센터가 7월 28일 집단구타에 의한 사망 폭로하면서 대국민 비난이 일자 창군이래 최초로 육군참모총장을 해임하고 군단장과 사단장 그리고 육군 인사참모부장 등 장군들이 무더기 보직해임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가해자들은 군인권센터와 유가족의 투쟁 끝에 살인죄로 처벌받았지만 정작 윤일병이 냉동만두 먹다 죽었다고 사인을 조작한 군인들은 처벌받지 않았고 지금까지 누가 그런 허위 사실을 발표하게 했는지 진실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윤일병 어머님과 함께 승주가 안장되어 있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 50만 국군 장병들의 인권 향상이 있기까지 수많은 군인권 피해자와 유가족의 피눈물과 노력이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고 윤승주 일병의 기일입니다.
타고난 성품이 온유했던 윤승주 일병은 까탈스럽지도 고집스럽지도 않은 순둥이 아들이었습니다. 바쁜 부모를 위해 불평 한 번 없이, 슬며시 다가와 "엄마, 아빠 내가 있잖아!" 하며 다정하게 고단한 어깨를 토닥여주던 믿음직한 아들이었습니다.
윤승주 일병과 함께했던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들을, 가족 모두는 슬픔과 함께 가슴 깊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짧은 생을 누구보다 성실하게 살다 간 윤승주 일병을 기억하며, 보고 싶은 간절함이 하늘에 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어머님께서 인사를 전합니다.
"나의 귀한 아들 승주야, 너무 보고 싶고 사랑해. 그리고 미안해."
선한 청년 윤승주 일병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추모하겠습니다.
함께 추모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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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안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인권침해 피해를 입고 있는 군인들이 있습니다. 군인권센터가 피해자들 곁에서 대응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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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009937-04-013027 군인권센터